본문 바로가기
  • 무적의 태권브이 초합금 재료를 완성하는 그날까지~! 달려~!
여기 저기 가보자!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 토이로봇관

by 쫄지 말고 자신 있게 2022. 9. 26.
728x90

유튜브에서 "슬기로운 캠핑생활"님이 올리신  "유명해지기 전에 다녀오세요! 나만 알고 싶었던 숨겨진 가족 여행지 Best 5 | 강원도 당일치기 여행 코스"를 아이와 함께 봤죠.(좋은 여행 장소 많이 알려주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동영상은 아래에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이걸 보고 막내가 애니메이션박물관과 토이로봇관에 꽂혀서 주말에 춘천으로 달렸습니다. 

일단 애니메이션 박물관 앞에 있는 서면 유아숲 체험원이 있습니다. 원래는 유아만 이용가능 하답니다. 숲속 놀이터 일부 시설은 초딩인 우리 막내도 잠시 이용해도 된다고 해서 잠시 체험을 해봤습니다.

이거 이름이 생각나진 않는데...  전... 유격훈련이 자꾸만 생각나는지... ㅡㅡ^

애니메이션 박물관 전시물은 홈페이지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실겁니다. 토이로봇관도 홈페이지가 연결됩니다.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강원창작개발센터, 강원음악창작소, 강원콘텐츠코리아랩, 춘천시영상산업진흥센터, 애니메이션박물관, 토이로봇관, 갤러리툰, 강원정보문화진흥원

www.gica.or.kr

 

 

우리는 에니메이션 박물관 입장했고 여러 전시물을 휘릭 스쳐 지나서, 1차 목표인 태권V와 만남을 가졌습니다. ㅎㅎ

가슴에 있는 V가 반짝이며 레이저를 발사하는데, 사진에 담질 못했네요.
레이저는 아래쪽에 있는 터치패널에서 태권V의 기능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레이저라는 버튼이 있습니다. 그걸 누르면 V자가 번쩍이며 레이저가 발사됩니다. 크기가 커서 그런지 제가 봐도 멋있습니다.
역시 태권V다. 감동의 눈물.. ㅜㅜ

하지만 제가 실수해서 레이저를 발사하는 태권V를 사진에 담지 못했습니다. (아 가슴이 찢어진다... ㅠㅠ) 그래서 저는 춘천에서 돌아오는 내내 차안에서 막내에게 구박을 많이 받았습니다.

 

 

 

태권V를 지나 더빙 체험이 있더군요. 우리 아이는 구름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특이한 녀석이라서(로봇만 취급하는 녀석이라...) 어쨌든 처음인데도... 과감히 주제곡을 부르네요... 용감하다.. 아들....ㅋㅋㅋ

더빙 체험

중간중간에 애니메이션 역사, 해외 에니메이션 소개, 특수음향 체험 등등 전시물 많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천천히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저희는 선택과 집중을 하는 스타일이라 천천히 이런거 못합니다.

 

에니메이션 박물관은 휘릭하고, 저희는 옆에 있는 토이로봇관으로 돌격했습니다.
요즘 로봇 관련 체험 시설이 많은데, 확실히 토이로봇관이 최고인 거 같습니다. 로봇댄스는 요즘 워낙 많이 해서 그리 신선하진 않았지만 거미 로봇, 로봇으로 미로 통과하기, 축구 등등... 체험 게임도 많습니다. 드론 체험도 있고...
사진을 찍어야 했지만.... 저도 같이 체험하며 정신없이 놀다 보니 사진을 하나도 못 찍었습니다. ㅋㅋ
존경하는 마눌님이 아직 정신적으로 초딩이라고 하시더군요. 저도 동의합니다. 로봇은 아빠들도 재미있습니다.

약 2시간여 체험을 끝내고 1층에 왔더니 4D게임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그래서 또 달렸습니다.

이건 다행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1명만 탑승가능하데서... 제가 못 탔거든요. 나도 타고 싶었는데...

VR체험관 바깥에 있던 안내 로봇 친구와 사진을 찍으며 토이로봇관을 나왔습니다.

끝인 줄 알았던 그때... 정문에 있던 라바를 발견했습니다. 한때 막내 최애 캐릭터였던 옐로가 있더군요.
들어올 때 숲 체험하느라 못 봤던 거죠. 그래서 또 사진.... 우리 아들 요즘 사진 찍는 거 참 좋아합니다. ^^

이렇게 대미를 장식하며, 집으로........... 가는데 3시간 걸렸습니다. 어찌나 길이 막히던지...
저는 BTS 껌을 씹으며 졸음을 떨쳐내고 부드러운 액셀, 브레이크 조작으로 가족들이 편안히 휴식과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기사의 소임을 다하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레고랜드를 지나쳐왔는데, 아들이 엄청 가고 싶어 하더군요....

음.. 이번에 깨우친 건데... 춘천은 애들 데리고 함부로 가선 안 되는 곳인 거 같습니다. 케이블카, 레고랜드, 애니메이션 박물관, 막국수 체험관 등등... 갈 곳이 너무 많습니다. 차라리 2박 3일 일정으로 와서 한꺼번에 휘릭 보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길이 너무 막혀서 힘들어요....

728x90

'여기 저기 가보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립항공박물관 나들이  (0) 2022.09.14